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리아쥬 플레르/평가 (문단 편집) === 나이값을 못 하는 철부지 === 마리아의 민폐 행적에 대해 그녀가 아직 어리며 정신연령은 더욱 어린 만큼 감싸줄 여지가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생각만큼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마리아는 비록 15살로 한국에 대입해보면 17살 정도의 어린 나이이지만 마리아의 지위는 엄연히 영지의 존속을 위해 파견나가있는 군인 혹은 외교관이라고 볼 수 있다. 마법세계의 기준으로 마리아는 이미 성인이고 한 영지의 운명을 맡는 거름회수 대표단의 마법사가 될 정도로 마법사로서의 역량도 어느정도는 되는 편이다. 반면 마리아의 경우 매우 철없는 행동을 보이는데, 후술하겠지만 엄한데 화풀이 하거나 현실 세계의 사람들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는 것이 그 예이다. 니나를 제외한 멤버들과 비교하면 마리아의 정신적 연령은 성인은 커녕 철부지 어린애나 다름없다. 거기다 사실 파견단 중에서 나이로 가장 어린 건 마리아보다도 2살이나 더 어린 릿지다(...)~~그러면 뭐해,릿지가 능력은 더 좋은데~~ 아멜과 비행선에서 만났을 때 아멜에게 바보 취급을 받았다고 마물을 풀어 추락시킨 행동처럼 무분별한 화풀이도 철이 없는 행동이다. 애초에 역량도 충분하지도 않은 주제에 남의 사냥감을 혼자서 건드린 건 마리아다. 로네 팀도 이걸 잘 알기에 연락만 하라고 했었고. 그리고 설령 아멜과의 마력차로 인해 자괴감이 들었다 하더라도 괴수를 풀어놓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 이건 단순한 화풀이이자 깽판이며, 만약에 아멜이 괴수제압에 실패했다면 '''도시에 피해가 갔을 것이고, 시민들이 수없이 죽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인간계 사람들에겐 악당 취급 받아도 할말없는 행동. 또한 공식적으로 파견팀의 리더인 아멜에게 무작정 대들기도 한다. 비록 아멜이 [[먼치킨(클리셰)|먼치킨]]이라 부각되지 않을 뿐. 같은 조원끼리 싸웠다면 차라리 리더에게 팀원과의 사정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리더의 판단이나 합의 하에 벌을 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리더에게 대든 건 군대식으로 말하자면 살짝 과장해서 [[하극상]]이다. 어떻게 해서건 처벌을 면할 수 없다. 그 결과 마리아는 우주에 24시간을 구금받았고 마리아가 없는 동안 로네 팀원의 평가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웹툰에 대놓고 그려지진 않았지만 파트너는 담당지역을 공유한다는 설정을 볼 때, 당장 안그래도 팀의 거름 찾기를 위한 수색을 책임지는 로네가 마리아가 구금당하는 동안 기존 팀원들을 위한 수색 활동에 더해 마리아 몫까지 커버치느라 뺑이를 쳤을 것이 눈에 선하다(...).] 설령 마리아의 역량 없이도 남은 로네 팀 네 명은 거름 회수에 문제가 없다 쳐도, '''마리아의 거름 회수에 운명을 맡기는 북서 뿌리 지방 주민들과 영주인 에두아르에게는 치명적이다.''' 거기다가 안 그래도 사이가 좋지 않은 강자인 빈즈 가문과 적대 관계인데 마리아가 아멜에게 대든 관계로 사실상 아멜에게 찍혔으니...[* 실제로 11화에서 북서 지방의 황폐화 속도가 갑자기 빨라졌고, 이에 대한 보고를 올리던 비서 또한 "하다 못해 징계라도 안 받으셨다면..."라고 말을 흐렸다. 겨우 하루 구금되어 있었을 뿐인데도 이런 말을 한 다는 소리는 그만큼 북서지방의 상태가 최악이라는 소리다. 즉 마리아가 구금되지 않고 1일동안 어떻게 해서든 거름을 조금씩 모았더라면 황폐의 속도를 더 늦츨 수 있었을 것이란 거다. 하다못해 빈즈가에게 빌붙기라도 하면 거름고물(...)이라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판에 리더에게 찍혔으니.] 그리고 로네 팀에게서 쫓겨나고 바로 아멜에게 화풀이 하러 가는 것도 결국 이유 없는 화풀이이다. 마리아가 15살의 어린 나이여서 옹호받고는 있지만 애초에 '''15살이 어린 건 현대 한국의 기준이다.''' 마법 세계에서의 사회 기준과 한국 사회의 기준이 다른데 한국 사회의 기준을 끌어다 실드치는 건 어불성설이다. 마법 세계에서는 12세 이하는 어린이로 보고 그 이상은 어른으로 본다.[* 에밀리가 탈주자들을 잡으며, 어른들은 재판을 받고 12세 이하 아이들은 고아원으로 보내진다 하니 13세부터 어른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즉, 12세를 넘으면 어른이다는 의미인데, 등장인물이 고정식을 12세에 받은 점, [[스트로 바이트]]가 본격적으로 혼사에 대해 고민하던 때가 13세인 것이 그 예다. 그리고 [[피에르 디아즈]]와 [[에스프레소 빈즈]]는 19살에 자식을 낳았다. 한국으로 치면 갓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 들어간 사람이 애를 낳은 것이다. [* 예전에는 고등학생으로 되어 있었으나 마법세계는 만 나이이다.일반적으로 고등학교는 만 18세까지 다닌다.] 게다가 피에르는 23살에 이미 영주의 신분인데 23살이면 보통의 한국인은 취준생이거나 제대 후 복학생이다. 이처럼 두 사회의 연령별 지위는 매우 다르다. 즉 한국에서 15살이면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겪는 중학생이지만, 적어도 마법 세계에서는 결코 어린 나이는 아니다. 다른 인물들이 어른스럽다고 마리아 혼자 어른스럽지 않아도 되는 근거가 부족하다. 대외적으로 아멜이 16세에 결혼함을 발표해도 사람들이 자연스레 받아들인다. 즉 마리아 또래의 10대 중반은 결혼을 하는 게 통념적으로 인정되는 사회이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10대 중 심지어는 사회 구성원으로 한 명의 어른으로서 행동할 수 있었던 시기가 불과 수십 년 전이었다.[*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구한말~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한 사람들 중 10대가 많았다. 유관순 열사같이 만세운동을 한 분도 있고, 직접 총을 잡고 의병 혹은 독립군으로도 활동한 사람도 많다. 6.25전쟁 이후 급격한 산업화를 겪을 때, 경제적 활동을 하러 공장에서 일하는 소위 '공돌이', '공순이'들도 많다. 게다가 독재 정권에 맞서는 민주화 운동의 중심은 주로 20대 대학생이지만, 10대도 활발히 참여했다. 4.19 혁명의 도화선은 한 고등학생의 죽음이었듯, 10대라 해서 요즘처럼 마냥 어린이는 아니었다.] 마리아는 영주의 딸이자 고정식을 받은 엘리트이다. 그러면 적어도 자신의 지위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하고 그러기에 15살은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니다. 게다가 마법사회 기준으로도 어린 편에 속하는 9살의 알트조차 '학교가 아니라 일터이니 사적인 감정은 통제해야 한다'는 식으로 마음을 다잡는 발언을 해서 더욱 비교되고 있다. 알트는 예상보다 훨씬 일찍 거름 회수단으로 들어왔고, 어설픈 신입이지만 마음을 다잡고 철이 드는게 보여진다. 하지만 마리아는 마법사회 기준으로 이미 성인이고[* 로네가 결혼한 때가 14살이었다.] 작중에서 부패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방임에도 철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